금융감독원과 신용정보원은 기술금융의 안정적 공급·관리를 위해 반기별로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 대형리그에서는 기업은행이 1위, 농협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소형리그에서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의 적극적인 기술금융 공급 노력에 힘입어 기술금융 잔액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
증시 활황에 힘입어 대부분의 증권사가 호실적을 기록하며 임기가 만료되는 CEO 또한 대다수가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황이 좋음에도 상대적으로 실적 성장세가 낮았던 KB증권과 하나증권의 연임 가능성은 3분기 실적 개선 여부와 함께 베일에 싸인 채다.
흥국생명이 대면 모집으로 1년 동안 보험료를 6000억원가량 더 벌며, 대면 모집시장 내 영향력을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면 모집 범위에는 설계사, 중개사, 대리점, 금융기관보험대리점 등이 포함된다.
올해 진행되는 인사의 경우 이마트와 신세계의 계열 분리가 공식화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인사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경우 지난해 3월 회장 취임 후 지마켓과 SSG닷컴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계열사의 대표를 교체하면서 신상필벌 기조를 보인 바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 3사의 올해 평균 공장 가동률이 70%대까지 떨어졌다. 건설경기 악화로 인한 철근 수요 부진이 심화하면서 전반적인 가동률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철근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다 50%에 달하는 미국의 고율 관세 리스크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만큼 철강사들의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그룹의 중장기 경영 전략을 살피기 위해 전 계열사 사장단을 불러 모았다. 글로벌 복합 위기가 날로 심화하고 있는 현 상황을 진단하고, 경영 불확실성을 타개할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미래 성장 사업도 재점검하기 위함이다.
전문가들도 경고음을 낸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오프라인 유통업이 이전보다 훨씬 힘든 상황이라 임대료라는 안정적 수익과 유동인구 증가라는 효과를 주는 인기 브랜드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다만 특정 브랜드에 쏠리면 해당 브랜드가 막강한 협상력을 가지게 되고 이는 유통사 입장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오프라인 유통사는 ...
이 교수는 “수수료를 일률적으로 낮추면 소비자 이용률이 떨어지고, 라이더 수입도 감소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실제 코로나19 시기 미국 배달앱 시장에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다시 수수료를 인상한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수료를 낮추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고, 플랫폼 내 모든 이해관계자 (소상공인·소비자·라이더 ...
하나은행의 미국·유럽 동시 공략은 국내 금융산업 전반에도 의미를 던진다. 내수 시장 포화와 저성장 구조 속에서 글로벌 시장은 피할 수 없는 선택지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국 은행의 위상은 여전히 제한적이며, 국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성공 여부는 현지화 수준과 협력 전략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실, 정부 (이하 당정대)가 금융정책과 감독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 개편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기존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정부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긴급 고위당정대협의회를 갖고 금융위 정책·감독 기능 분리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등 금융 정부조직 ...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샤오펑(Xpeng)이 한국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비야디(BYD)와 지커(Zeekr)에 이어 중국 전기차 업체 중 세 번째 한국법인 설립이다. 테슬라 모델Y를 필두로 한 가성비 전기차 경쟁 대열에 합류하는 샤오펑이 BYD처럼 국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샤오펑 한국 진출 초읽기…조직 구축 작업 본격화 25일 자동차 ...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24일 신종자본증권 800억원을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발행기간은 30년이며 표면 이자율은 6.535%다. 발행 후 2년이 경과한 뒤부터 조기상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