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내버스 보조금 1000억원 이상 예상= 이번 임단협에서 통상임금 문제는 현재 진행중인 소송 결과에 따르기로 했지만 앞선 대법원 판례에 따라 노동조합이 승소할 가능성이 높기에 임금 인상은 기본급 3%에 통상임금 포함분 10%정도를 합하면 모두 13%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환경부가 전국에 배치할 예정인 녹조제거선 35대 중 6대가 경남에 투입된다. 합천창녕보 1대, 칠서취수장 인근 1대, 창녕함안보 2대, 물금·매리 1대, 남강댐 1대 (신규)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 절차가 기존 6일에서 3일로 대폭 단축돼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제21대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지방선거를 1년 앞둔 경남 정치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비상계엄과 탄핵 여파가 이어지며 정권교체가 이뤄졌지만 지방선거는 1년 정도 남은 만큼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초반 국정 수행이 경남 정치지형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또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생, 경제, 안보, 평화, 민주주의 등 내란으로 무너지고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된다. 철저한 진상 규명으로 ...

2003년 말 성남 구시가지 종합병원 두 곳이 동시에 폐업한 것을 계기로 벌인 공공의료기관 설립 운동에서 겪은 좌절은 또 한 번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이 후보는 이를 계기로 ‘세상이 변하지 않으면 내가 세상을 바꾸겠다’며 정치인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2005년 8월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이 후보는 자신의 첫 선거인 2006년 성남시장 선거에서 고배를 ...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경남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 후보 시절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경남 주력의 원전산업에는 빨간불이 감지된다. 우주항공·방위·조선산업은 정책공약에 포함되며 도약의 디딤돌을 확보한 상황이다. 당내 경선 상대였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로부터 받은 부울경 메가시티 실현 가능성도 커졌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이 지난 3일 필리핀 국방부와 FA-50 추가 12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에 총 24대의 FA-50을 수출하게 됐다. 계약 규모는 항공기와 후속 군수지원을 포함해 7억달러 (한화 9753억원)이며, 오는 2030년까지 12대 항공기를 납품하는 조건이다.